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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핵심 증거 인멸…장윤기 부친 ‘감찰 착수’

2026-07-02 12 Dailymotion



다시 생각해봐도 충격적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23살 장윤기의 핵심 증거들을 현직 경찰 간부인 아버지가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죠.

경찰청은 현직 경찰인 장윤기 부친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뒤에도 주거지엔 성인용 인형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인형에서 장 씨의 DNA를 채취하고 훼손 상태 등을 촬영한 영상을 확보해 압수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경찰 관계자]
압수수색을 통해서 사진을 찍어놨고, 감식을 통해서 유전자 채취 다 해놨거든요. 그게 직접적인 증거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겠죠.

검찰은 증거인멸 정황을 확인했지만, 친족의 증거인멸은 처벌할 수 없는 형법상 특례 탓에 아버지를 입건하지 못했습니다.

정성호 법무장관도 "아버지가 증거를 인멸했는데도 처벌이 어렵다”며 "특례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